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시즌 1

지극히 평범한 남자 고교생인 코우사카 쿄스케는 몇년전부터 동생인 코우사카 키리노와는 인사도 주고 받지 않는 냉랭한 사이로 지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쿄스케는 애니메이션 DVD 케이스가 현관에 떨어져 있는것을 발견하게되고 그것을 기점으로 사태는 급변하게 되는데…

키리노의 강요에 의해 미소녀 게임 공략을 시작한 쿄스케는 키리노가 원하는 건 결국 애니메이션과 미소녀 게임의 취미를 공유할 수 있는 친구라는 걸 깨닫는다. 하지만 키리노는 오타쿠에 대한 세상의 차가운 시선 때문에 자신의 취미를 알리고 친구를 만드는 것을 주저한다. 쿄스케는 이런 키리노를 위해 인터넷 동호회 오프라인 모임에 참석할 것을 제안하는데…

키리노는 오프라인 모임에서 만난 사오리, 쿠로네코와 친해져 주말에 다시 만나 쇼핑도 하고 DVD도 빌려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새로 산 에로게임을 아버지에게 들키면서 크게 혼나게 되는데…

키리노의 집을 방문한 키리노의 친구, 아야세와 카나코. 키리노는 친구들과 마주치지 말라며 쿄스케에게 강하게 주의를 준다. 때마침 쿄스케에게 화장품 택배가 도착하는데 내용물은 키리노에게 주는 사오리의 에로 동인지 선물! 이를 알게 된 쿄스케는 키리노의 비밀을 지켜주기 위해 급하게 키리노의 방에 들어가 선물 상자를 뺏어오고 영문을 모르는 키리노는 선물을 다시 빼앗기 위해 쿄스케와 옥신각신하다 묘한 장면을 연출하고 마는데…

코믹 마켓에서 우연히 아야세와 마주친 키리노는 서둘러 자리를 피하려 하지만 아야세는 그런 키리노가 뭔가를 숨기고 있다고 의심한다. 때마침 내리는 비에 키리노의 종이 가방에 담겨져 있던 동인지와 게임CD를 발견한 아야세는 키리노에게 절교를 선언하는데…

소꿉친구 타무라와 사귀는게 아니냐는 오해를 받는 쿄스케는 할로윈 데이를 맞아 타무라네 전통과자점에서 준비한 신제품의 시식을 해 주기로 한다. 타무라의 집을 방문한 쿄스케는 친구라고만 생각했던 타무라에게 조금은 묘한 감정을 느끼는데…

출판된 키리노의 소설이 대히트를 기록하며 급기야 애니화까지 결정된다. 스탭과의 첫 회의에 쿠로네코와 사오리를 동행한 키리노, 그러나 열정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키리노와는 달리 스탭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한데…

누군가를 기다리며 안절부절 못하는 키리노, 키리노가 기다리는 건 바로 새로 산 어덜트 게임이었다. 게임을 시작하는 키리노, 그러나 어덜트 게임에 너무 빠져버린 나머지 괴상한 소리를 내고 옆 방의 쿄스케는 거북하기만 한데…

키리노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는 아야세는 키리노가 가장 좋아할 만한 선물은 키리노의 취미에 관련된 것이라 생각하고 쿄스케에게 알아봐 줄 것을 부탁한다. 그러나 키리노가 원하는 걸 알아보려다 다투게 된 쿄스케는 사오리와 쿠로네코에게 부탁을 하는데…

마트에서 우연히 마나미와 만난 쿄스케는 부모님이 안계시는 다음 휴일에 자신의 집에 와서 밥을 해 줄 것을 부탁한다. 흔쾌히 수락하는 마나미, 그러나 집에 찾아온 마나미를 본 키리노는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하는데…

아침인사를 건네고 아침밥까지 챙겨주는 등 급격히 변한 키리노를 보며 쿄스케는 키리노에게 무슨 일이 있는 있는 지 걱정이 된다. 아야세와 사오리에게도 물어보지만 키리노가 평소와 똑같다는 대답을 듣는다. 한편 키리노는 쿄스케의 방에 찾아와 마지막 인생 상담을 요청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