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일 | 2019-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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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 시간 | 60 분 |
장르 | 미스터리, 애니메이션 |
별 | 사쿠라이 타카히로 |
이사 | Shunichi Ishimoto, Yoshikazu Iwanami, Yasufumi Soejima, Yugo Kanno, Yuko Sato |
《죠죠의 기묘한 모험》 팬들이여, 나를 기억하는가? 천재 만화가이자 스탠드 유저 키시베 로한이다. 지금부터 작품의 리얼리티에 목숨을 건 내가 취재지에서 겪은 기이한 이야기를 들려줄 테니, 모두 집중하도록. 물론 거절은 거절한다.
'별장을 사는' 만화를 그리라니, 나 로한이 파산했다고 편집자가 놀리는 건가? 잠깐, 자수성가한 부호들의 별장이 모인 마을이 있다고, 도로도 없는 산중에? 그건 흥미롭군.
나 로한이 사실 얼마 전 파산을 했다. 취재를 위해 요괴가 나온다는 곳의 산을 샀는데 땅값이 폭락해 버렸기 때문이다. 그래도 취재를 한 보람은 있었는데, 한번 들어볼 텐가?
고해소란 신부에게 죄를 고백하고 혼을 정화하는 곳. 허나 이것은 나 로한이 실수로 신부의 방에 들어갔을 때 듣게 된 한 남자의 고백이다, 참으로 끔찍한 죄를 지은 남자의.
나 로한이 손을 다쳤다. 만화가로서 이런 불찰이 어디 있겠는가, 진심으로 반성한다. 다친 이유? 내 경쟁심과 자만 때문이다. 하필이면 그게 헬스장에서 발동되는 바람에...